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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희생자 5명 합동 영결식 진행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희생자 5명 합동 영결식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2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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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23일 진행된다. 사건 발생 7일 만이다.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10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남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합동 발인식을 갖는다.

유족들은 지난 22일 경남도와 진주시, 검찰, LH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피해자 최종 지원안에 합의했다.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이 자신의 주거지를 방화하고 대피하는 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진 피해자들의 합동 분향소. 사진=뉴시스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이 자신의 주거지를 방화하고 대피하는 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진 피해자들의 합동 분향소. 사진=뉴시스

합동발인식은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이 휘두른 흉기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故) 김모(64·여)씨, 이모(58·여)씨와 최모(18)양, 금모(12)양 등 4명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 21일 황모(74)씨 유족은 사정상 먼저 발인을 마쳤다.

희생자 합동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11시 종료후 진주안락공원에서 이동해 희생자들이 화장을 마치고 각각 진주내동공원묘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4시 25분께 안인득이 자신의 집 4층에 불을 지르고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 9명이 연기흡입 등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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