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비상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자동차 자가 정비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접수는 5월2일까지 총 100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접수방법은 교통행정과로 전화(02-2116-4051~2) 또는 방문신청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강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장(前),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교수(前) 등 전문가가 맡는다.
이론 교육은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동차 기본구조 및 일상점검 ▲교통사고 사례 및 안전운전 방법 등으로 운전자들이 평상시 알아두면 좋을 이론과 안전운전 요령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
실기 교육은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부동액 등의 일상점검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등 구민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지고 눈으로 확인하는 교육으로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구의 자동차 자가 정비 교실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992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료하며, 유용한 강의내용과 현장 실습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동차 자가 정비 교실이 구민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안전운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자동차 정비능력을 배울 수 있는 자가 정비 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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