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조현병 환자가 병원에 입원됐다.
2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6분께 전북 정읍시의 한 매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흉기를 든 남자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흉기를 든 A(63)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접이식 나이프 등 흉기 2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십수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A씨는 기르던 동물을 폭행하는 등 이상행동을 자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처했다.
경찰은 입원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