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동네배움터’ 운영 보조금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구는 8곳의 동주민센터에 80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전담 운영 인력 2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주민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리 생활권 평생학습센터다. 주민 요구에 맞는 강의를 개설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송중동 △삼각산동 △번1~3동 △수유1동 △수유3동 △우이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개설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어르신을 위한 생활문해 및 디지털 문해 ▲시장 상인 대상 전통시장 살리기 ▲우리집, 우리동네 안전 살피기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구 둘러보기 ▲가족 간, 세대 간 소통하기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 증진 등 80개 강좌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교육지원과(901-6305)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배움터 8곳을 올해 말까지 운영하되 나머지 5개 동에도 추가로 설치해 주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며 “프로그램 기획·운영, 강사지원, 학습자 상담 등 동네배움터를 전담 운영할 평생학습 전문가 2명을 채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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