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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현경 합류...신효범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
'불타는 청춘' 오현경 합류...신효범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2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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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현경 새 친구로 합류 "기대돼"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오현경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소풍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오현경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오현경은 "긴장된다기보다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대본도 없다고 들었다. 화장실 갈 때는 어떻게 하느냐"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오현경은 자신을 픽업할 불청 친구로 지목한 신효범을 기다리며 스태프들과 과자와 떡을 나눠 먹던 중 신효범과 반갑게 조우했다.

신효범은 "잘 왔다. 불청에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난다. 너무 재밌다"라며 새 친구로의 합류를 축하했다.

이날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과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과거 어떤 이상한 사람이 제 호텔 숙소까지 쫓아와서 '내가 매니저'라고 한 적이 있다. 그때 방 열쇠까지 빼앗긴 상황에서 언니(신효범)가 나를 언니 방으로 데려갔다"면서 "언니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신효범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오현경은 "제가 해코지를 당할까 봐 언니가 방을 바꿔줬다. 그래서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당사자는 기억 못 해도,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은 멀리서 보며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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