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오현경 새 친구로 합류 "기대돼"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오현경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소풍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오현경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오현경은 "긴장된다기보다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대본도 없다고 들었다. 화장실 갈 때는 어떻게 하느냐"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오현경은 자신을 픽업할 불청 친구로 지목한 신효범을 기다리며 스태프들과 과자와 떡을 나눠 먹던 중 신효범과 반갑게 조우했다.
신효범은 "잘 왔다. 불청에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난다. 너무 재밌다"라며 새 친구로의 합류를 축하했다.
이날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과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과거 어떤 이상한 사람이 제 호텔 숙소까지 쫓아와서 '내가 매니저'라고 한 적이 있다. 그때 방 열쇠까지 빼앗긴 상황에서 언니(신효범)가 나를 언니 방으로 데려갔다"면서 "언니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신효범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오현경은 "제가 해코지를 당할까 봐 언니가 방을 바꿔줬다. 그래서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당사자는 기억 못 해도,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은 멀리서 보며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