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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김종갑 사장 “고성·속초 산불 무한 책임.. 피해보상 마련”
한전 김종갑 사장 “고성·속초 산불 무한 책임.. 피해보상 마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2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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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 4~5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대형 산불과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24일 한전은 오는 5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경찰의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 4~5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대형 산불과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 4~5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대형 산불과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사진=뉴시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속초 산불피해 공동비상비상대책위는 한전에서 진전된 입장을 내놓았다고 결론 내고 향후 일정을 잡아 2차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노장현 고성 비상대책위원장은 "민형사상 책임을 떠나 산불 발화의 책임 장본인이 한전이기 때문에 한전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협의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즉각 투쟁으로 돌입하고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상경투쟁도 불사한다"고 강조했다.

장일기 속초 비대위원장은 "이재민들의 재산피해 규모가 1차 조사로 나왔지만 실제는 그 보다 더 크다"며 "2차 피해 조사를 해서 보다 정확한 금액을 산정한 다음 2차 협상에 나올 것"이며 "통장에 돈이 꽂힐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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