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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코트 4배’ 스크린에 맥주까지... 강남구, 월2회 '야외시네마' 개최
‘농구 코트 4배’ 스크린에 맥주까지... 강남구, 월2회 '야외시네마'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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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베드 비치... 수제맥주, 푸드페스티벌도 진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7월을 제외하고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 금‧토 저녁 8시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8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국내 최대 SM타운 옥외 미디어와 K-POP 광장의 3개 미디어 등 총 4개의 멀티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지난해 9월 열린 야외시네마
지난해 9월 열린 야외시네마

가로 81m, 세로 20m로 농구 코트보다 4배 큰 SM타운 옥외 미디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상영용 스크린으로 알려진 용산 CGV(가로 25m·세로 18m)보다 1.6배 큰 규모다.

구는 주민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6일 ‘그린북’(미국), 27일 ‘러빙빈센트’, 5월 3일 ‘원더’(미국), 4일 ‘얼리맨’(영국)을 무료로 상영한다. 6월과 9월에 상영될 영화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에어베드가 비치되며, 수제맥주축제 및 푸드페스티벌 등 시즌별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강남페스티벌 기간 열린 야외시네마에는 3일간 3000여명이 다녀간 바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남을 1년 365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미래형 매력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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