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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김학의 성범죄 의혹 동영상 촬영 인정하나?' 질문에 침묵
윤중천 '김학의 성범죄 의혹 동영상 촬영 인정하나?' 질문에 침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2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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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다가 2시간10분 만에 귀가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5일 오전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다가 2시간10분 만에 귀가했다.  사진=뉴시스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다가 2시간10분 만에 귀가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윤씨는 김 전 차관 관련 수사에도 협조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잘 임하겠다"고 말했다.

'성범죄 의혹 동영상 촬영 인정하는지', '뇌물공여나 성범죄 의혹 혐의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침묵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윤씨는 김 전 차관에게 2005부터 2012년 사이 뇌물을 제공, 또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김 전 차관에게 강원 원주 소재 별장 등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08년 D건설업체 공동대표로 취임한 뒤 골프장 건설 인허가 등 명분으로 돈을 받아 챙기고 또 다른 건설업체 대표로 재직하던 당시 공사비용 등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개인 비리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윤씨의 개인 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한편 김 전 차관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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