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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분열 시작...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전격 사퇴
바른미래당 분열 시작...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전격 사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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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신환 의원 ‘사보임’ 논란이 커지면서 바른미래당의 분열이 시작되고 있는 조짐이다.

앞서 12대 11로 패스트트랙 추인이 통과되면서 이언주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오 의원의 사보임에 대한 반발로 25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김 의원은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는 모습에 참담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그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금일 본인은 일신상의 사유로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당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패스트트랙이 추진됐으나 그 과정에서 당의 지지율 상승이나 결집이 아니라 당을 분열로 몰고 가고 있다"며 "당이 살자고 나선 길이 오히려 당을 분열시키고 무너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반대하는 의견에 동의했다"며 "지도부 의견과는 다른 것이므로 더 이상 수석대변인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을 포함해 현재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공개 반대한 의원은 13명이다.

앞서 이태규, 김중로, 유의동, 정병국, 오신환, 지상욱, 이혜훈, 정운천,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 10명과 이날 반대 의사를 밝힌 김삼화, 신용현, 이동섭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