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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터의 현자
[신간] 일터의 현자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4.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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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지금처럼 재능 있는 30대 젊은이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3배나 많은 현명한 노인들에게 기술의 미래에 대해 가르쳐주거나 60세의 직원이 빠르게 움직이는 유능한 젊은 임원들에게 감정이나 리더십, 인생 전반에 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일터를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이건 우리 코앞에 놓인 황금 같은 기회다. 그러니 이 기회를 잡는 게 현명하다.”

<일터의 현자>는 왜 세계 최고의 핫한 기업들은 시니어를 모셔오는가라는 주제로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결국은 경험이 이유이다.

전 직원이 500명일 때 한 부서를 책임지던 매니저가 3년 후에 직원이 2500명으로 늘어나면 더 이상 그 자리를 지킬 수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과도하게 빠른 성장으로 인해 곧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경험 많은 조언자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는 이제 너무 많고,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이런 때에는 노련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과 젊은 창업자가 결합되면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24년간 세계 굴지의 호텔 CEO로 살아온 칩 콘리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식 같은 회사를 팔고 ‘에어비앤비’에 인턴으로 들어간다. IT는 1도 모르는 ‘구식 호텔리어’였던 그가, 아들뻘 되는 CEO와 상사를 모시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책은 “당신이 젊은 기업의 CEO라면 지금 당장 지혜의 성숙자를 모셔오고, 당신이 시니어라면 젊은 기업의 문을 두드려라”라고 조언하는 한편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용기를 북돋아준다.

칩 콘리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