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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횡령’ 혐의 승리 이번주중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
‘성매매·횡령’ 혐의 승리 이번주중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2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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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성매매 알선, 횡령 등 받고 있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에 대한 신병처리 검토를 이번주 중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승리와 함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한 신병처리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매매 알선, 횡령 등 받고 있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성매매 알선, 횡령 등 받고 있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일본인 일행의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YG의) 회계책임자를 불러 조사했다"며 "승리가 선납금 형식으로 회사 카드로 계산한 뒤 나중에 정산을 한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동업자인 유 전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근거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해왔다.

또한 승리는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들로부터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3번, 참고인 신분으로 1번 조사했다. 불법촬영 유포 혐의와 윤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 등과 관련 조사까지 포함하면 총 15회 승리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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