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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 성추행’ 문희상 국회의장 사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져
‘임이자 의원 성추행’ 문희상 국회의장 사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져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4.2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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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졌다.

2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 임이자 의원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문 의장이 임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정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국회의장은 모든 동료 의원들에게 존경받는 자리임에도, 문 의장은 임 의원에 대해 수치감을 불러 일으키고 모욕을 주고 함부로 대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모욕과 동료 의원에 대한 능멸, 여성에 대한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4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자 의장실을 집단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문 의장이 임 의원의 얼굴을 감싼 것과 관련, 한국당은 이를 두고 성희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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