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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부터 ‘TV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 700명 대상
강남구, 5월부터 ‘TV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 700명 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3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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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TV 셋톱박스로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이 가능한 ‘TV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저소득 1인가구 700명으로 이들은 TV 시청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가 딜라이브 방송과 협약을 통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TV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강남구가 딜라이브 방송과 협약을 통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TV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29일 고독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와 MOU를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위기가구 및 고독사 발생 위험 홍보 △고독사 방지 시스템 개발·구축 △시스템 이용료 지원(전액면제, 할인 등) 등이다.

특히 고독사 방지 시스템인 ‘TV 안부확인서비스’는 TV셋톱박스를 통해 이용자가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지 않거나 48시간 이상 TV가 켜져 있을 경우 관할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대상자는 딜라이브강남 케이블방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구는 1인가구 1800여명에게 음성문자 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커뮤니티센터 및 현관문 열림 감지센서를 통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관웅 복지정책과장은 “2016년 기준 서울시 1인가구가 30%를 넘어섰다”면서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한 세대·성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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