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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
[신간]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4.3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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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뚱뚱한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다르다. 어디선가 광고로 이 문구를 봤다고? 사실이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제프리 고든 박사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생물총 전문가 집단인데 2006년 이 연구팀은 비만이 장내 미생물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다.

제프리 고든 박사팀의 일원인 미생물학자 루스 레이는 뚱뚱한 동물과 날씬한 동물의 장내 미생물이 분명 다를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구를 시작했는데, 뚱뚱한 쥐든 날씬한 쥐든 장내 미생물은 그 종류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데, 특히 의간균과 후벽균이라는 두 그룹이 전체 장내 미생물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비만 쥐와 마른 쥐의 장내 미생물을 비교해본 결과 후벽균은 두 쥐 모두 비슷했으나, 의간균은 비만 쥐의 몸속에서 마른 쥐의 절반 정도밖에 관찰되지 않았다. 레이 박사는 이를 사람의 장에서도 비교해봤는데, 놀랍게도 쥐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뚱뚱한 사람의 장내에는 후벽균이 많이 살고, 날씬한 사람의 장에는 의간균이 더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10년 넘게 뷰티 전문 약국을 운영해온 김정현 저자는 식사를 제한하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는 획기적인 다이어트 방법, ‘3PB 날씬균 다이어트’를 고안해냈다. 우리 몸속 장내 미생물에는 크게 ‘뚱뚱균’과 ‘날씬균’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뚱뚱균을 줄이고 날씬균을 늘리면 마음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뚱뚱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끊고 날씬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16주간 경험한 다이어트 식단 및 일지와 더불어 한 끼 식사,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들의 레시피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김정현 지음 / 라온북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