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자인 히사히토(悠仁·12) 왕자의 교실 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시청이 56세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6일 히사히토 왕자가 다니는 도쿄(東京) 분교(文京)구의 오차노미즈(お茶の水) 여자대학교 부속중학교 교실 책상에서 흉기 2개가 발견돼 경시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시청은 대학 캠퍼스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의 외모를 특정한 후 한 호텔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남성은 체포 후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히사히토는 아키히토 일왕의 둘째 아들인 후미히토(文仁) 왕자의 외아들로,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한 후 나루히토(徳仁) 왕세자가 오는 5월1일 일왕으로 즉위하면 왕위 계승 서열 2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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