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일 오전 4시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25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24)씨가 숨지고, 주민 4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주민 50여명도 연기를 마셨으나 현장 치료 후 귀가했다.
A씨는 함께 살던 할아버지를 먼저 대피시키고 스스로 불을 끄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43명은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이날 오전 6시께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불은 건물 내부 132㎡를 태운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헬기 1대, 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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