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버닝썬 횡령’ 승리, 경찰 소환.. 장시간 조사 예상
‘버닝썬 횡령’ 승리, 경찰 소환.. 장시간 조사 예상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02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찰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리는 성매매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횡령 혐의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횡령) 관련 혐의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저녁시간 이후까지 조사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브랜드 사용' 명목으로 승리와 유인석(34) 유리홀딩스 대표가 세운 몽키뮤지엄으로 버닝썬 자금 수억원이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몽키뮤지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으로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세웠던 법인이다. 유리홀딩스는 몽키뮤지엄 지분을 100%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찰은 성접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이날 전까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4번, 참고인 신분으로 1번 조사했다. 불법촬영 유포 혐의와 윤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 등과 관련 조사까지 포함하면 승리에 대한 조사는 총 16차례 이뤄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