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UNC) 샬럿 캠퍼스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 총격범을 제압하다 총에 맞았던 대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총격 사건 당시 라일리 하월(21)이 총을 든 남자가 교실로 들어오자 하월은 총격범을 향해 달려들어 발로 총격범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이후 하월은 총격범이 쏜 총탄에 맞았다.
하월의 가족들은 "그의 믿음이 강했고 사람들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그는 언제나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마지막까지 그렇게 행동했다"고 그를 추모했다.
하월은 UNC 1학년생으로, 다른 학생들처럼 이날 봄 학기 마지막 수업을 듣고 있었다.
총격범은 지난달 30일 하월과 30명의 다른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UNC 강의실로 뛰어들어와 총격을 가했다. 이날 총격으로 하월 등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