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마하 와치랄롱꼰(66) 태국 국왕이 자신의 근위대장과 결혼한 사실을 공표한 것에 이어 4일부터 사흘간 대관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대관식에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며, 총 약 3000만 달러(약 351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대관식을 앞두고 국민들이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옷을 입거나 도로 주변과 건물에 여러 장식물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대관식 과정은 TV로 생중계되며 국왕 대관식은 불교와 힌두교가 혼합된 스타일로 엄숙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2년반동안 와찌랄롱꼰 국왕은 대부분의 시간을 독일 뮌헨에 있는 1300만달러짜리 저택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무 상 필요할 때만 잠깐씩 귀국하곤 했고,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드물었다. 그러다 지난 2일 경호대장 수티다와 네번째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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