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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밤 12시까지 ‘연장 어린이집’ 운영... 5개 권역별 6개소
노원구, 밤 12시까지 ‘연장 어린이집’ 운영... 5개 권역별 6개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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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장 어린이집은 만0세에서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저녁식사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가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연장 어린이집 6개소를 지정했다
노원구가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연장 어린이집 6개소를 지정했다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시설로 지역을 5개 권역별로 ▲공릉2동 어린이집 ▲월계2동 어린이집 ▲중계 어린이집 ▲청솔창의 어린이집 ▲새솔 어린이집 ▲은나래 어린이집 등 6개소다.

월 60시간 한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5시 이후 어린이집으로의 이동은 보육 교사나 도우미의 인솔 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울시 보육 포털 서비스 홈페이지에 대상 아동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 후 돌봄이 필요한 당일 오후 1시까지 집과 가까운 어린이집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으로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담교사와 조리사가 있어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부터 저녁 6시 이후 2개 이상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71개소에 저녁시간 전담 보조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296개소의 급식 인력에 대해 1인당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야간 근무자 등 불가피하게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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