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박경완 제치고 역대 통상 홈런 부분 단독 7위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최정(32)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SK가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정은 상대 선발 김범수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최정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무사 2루에서는 김범수의 3구째 밋밋한 커브를 노려쳐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하루에 아치 2개를 그린 최정은 올 시즌 리그 6호, 개인 통산 1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최정의 개인 통산 홈런 수를 315개가 되며 박경완(314개)을 제치고 역대 통산 홈런 부문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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