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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원내대표 선출... 오후3시 정견발표 후 바로 ‘투표’
與, 오늘 원내대표 선출... 오후3시 정견발표 후 바로 ‘투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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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홍영표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원내대표는 당장 대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국회로 인도해야 하고 내년 4월 치러질 총선 승리를 위해서도 당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이인영(왼쪽부터)·노웅래·김태년 의원(기호순)이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이인영(왼쪽부터)·노웅래·김태년 의원(기호순)이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기호순)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세 후보 모두 3선 의원으로 어느 한쪽으로 뚜렷한 표 쏠림 현상 없이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백중지세다.

이날 경선은 오후 3시 시작될 예정으로 각 후보의 정견 발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원내대표에 선출된다.

이번 경선은 후보가 세 명인 데다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다 하더라도 결선투표에서는 다시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는 우원식 의원이 1위, 우상호 의원이 2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역전해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홍영표 원내대표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후임에게 공전하는 국회를 넘겨주게 됐다”며 “새 원내대표가 여야 간 새로운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장 강대 강 대치 속에 누가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틀 것인지도 경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에서 나올 야당과의 협상 전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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