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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3개 학교 노후 화장실 개선... 515억원 투입
서울시, 163개 학교 노후 화장실 개선... 515억원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0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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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515억원(서울시 144억원, 교육청 317억원)을 투입해 총 163개 초·중·고교의 낡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화장실을 놀이터처럼 가고 싶고 깨끗한 공간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으로 15년 이상 경과된 화장실이 대상이다.

시는 전면보수 대상학교 중 83개교를 우선 선정하고 44명의 디렉터를 배치해 이달부터 학교별 ‘디자인TF팀’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낡은 화장실을 개선한 구로고등학교 화장실 전경
낡은 화장실을 개선한 구로고등학교 화장실 전경

앞으로 시는 개선된 학교 화장실의 관리상태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추천을 받아 구성된 48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개선된 학교 화장실을 점검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높은 만족도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과 별도로 복도 등 학교 빈 공간을 활용한 양치대(세면대)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32개의 학교에 양치대를 설치할 계획으로 점심식사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양치교실 등 구강건강 교육도 실시한다.

현재 학교별로 5월 이후 공사를 진행해 여름방학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이 단순이 미적 기능만을 추구하지 않고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설계해 사용자인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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