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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의원 체험 교실 운영... 초ㆍ중ㆍ고 1300명 대상
서울시의회, 시의원 체험 교실 운영... 초ㆍ중ㆍ고 1300명 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0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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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시의원을 체험하며 민주주의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원 체험교실은 초ㆍ중ㆍ고교생 130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1회 100명씩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의회가 9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청소년 시의원 체험 교실을 연다
서울시의회가 9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청소년 시의원 체험 교실을 연다

체험교실은 찬반토론, 표결 등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을 체험하고 ‘도전 골든벨’, ‘발언기회 확대’ 등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5~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1회 진행되며 중·고교생 의회 교실은 사전 수요조사 후 신청 중·고등학교 대상 2회(회당 1개교) 운영된다.

첫날인 9일은 동부교육지원청(동대문구·중랑구) 소속 초등학교 5~6학년생 약 100명이 참여하여 1일 시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만만 스피치 대회를 통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선출된 의장이 사회를 보면서 청소년 관련 이슈를 안건으로 채택하여 찬성·반대 토론, 전자표결처리 등 모의의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종이 없는 첨단 디지털 전자회의와 전자투표를 경험하게 되며, 실제 의회와 동일한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지난해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학생들의 만족도조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재미와 학습효과 모두를 만족시키는 의회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2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주요 내용은 ▲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 시의회소개 및 홍보영상물 상영(의회 구성·현황 소개,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 소개 영상), ▲ 모의의회(조례안 처리), ▲ 참여형 프로그램(자신만만 스피치, 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 수료식(수료증 수여 등) 등으로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6시간, 중·고등학생 의회교실은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의회교실에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하고 내실있는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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