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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입당... “정읍ㆍ고창 발전 위해 일하고 싶다”
윤준병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입당... “정읍ㆍ고창 발전 위해 일하고 싶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0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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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36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사랑하는 고향, 정읍과 고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고향인 정읍ㆍ고창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부시장은 1983년 전북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서울시청에서 재무국, 산업국, 주택국, 상수도사업본부, 여성가족정책실, 기획조정실 등 사업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고건 시장 재임 당시 교통카드 호환 안착을 담당했으며 부시장 직을 맡기 직전까지는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서울시의 교통 정책을 이끌어 왔다.

이날 윤 전 부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제 서울시 행정부시장으로 명예롭게 공직을 마치고,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새 출발의 각오를 밝히고자 한다”며 “과거에도 몇 차례 권유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30일자로 서울시에서의 30년을 정리하고 저 윤준병은 사랑하는 고향, 정읍과 고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살면서 지켜온 두 가지 소신이 있다. 하나는 ‘공평무사’이며 다른 하나는 불의에 맞서기 위해서 때로는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공정과 정의를 기준으로 삼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용기 내어 민주당에 입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읍·고창은 교통의 거점이자 주변에 내장산·선운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며 “그 가능성이, 그 미래가 저의 가슴을 다시 요동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저의 행정경험을 살려 정읍·고창의 새 시대를 열고 싶다”며 “제 평생의 소신과 경험을 바쳐 지난 10년 동안 정읍에서 이루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북의 발전을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돕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해 지역을 섬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윤 전 부시장은 “저의 꿈을 키워준 정읍과 고창의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손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삶을 마무리 짓 듯 사랑하는 고향에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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