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결국 사퇴를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주까지만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했다.
전날(7일) 바른미래당은 김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15명의 의원들이 사퇴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부터 비공개 의총을 진행한 가운데 약 3시간 논의 끝에 김 원내대표는 결국 "모두 책임지겠다"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기호3번으로 출마한다면 원내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5인은 내년 총선에 기호3번으로 출마할것이며 바른미래당을 떠날 생각도 없다" 맞불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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