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한국방송(KBS)과 취임 이후 첫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진다.
9일 저녁 8시30분부터 진행될 이번 인터뷰는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는 제목으로 약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담 형식은 KBS 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집권 3년 차를 시작하기에 앞서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물론 이날 대담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문 대통령은 전날과 오늘 통상 업무 보고 이외 모든 일정을 비우고 대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생방송 인터뷰는 에너지가 꽤 많이 소모된다"며 "현안별로 철저하게 준비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정치, 외교·안보, 사회·경제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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