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극적인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연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밝게 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벌어진 아약스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창단 13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경기의 슈퍼히어로는 루카스 모우라였다. 모우라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내리 3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5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모우라는 ‘버저비터급’ 골을 터뜨리며 역대급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편,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서 뛰지 못했던 손흥민은 경기 초반 골대를 맞추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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