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31일 다국적 기업 취업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나이키, 아모레퍼시픽, 토요타, IBM 등 청년이 선호하는 1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취업특강, 직원 토크쇼, 공개모의면접, 소그룹 멘토링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구청에서 타임스퀘어의 확 트인 광장으로 옮기고 동아리 댄스 공연을 추가해 취업 강연의 딱딱한 분위기를 축제 분위기로 전환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의 ‘키노트(Key note) 특강이다.
글로벌 기업 인사담장자가 직접 멘토로 나서 국내 취업과 해외 취업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스펙, 면접 태도 등 취업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알려준다.
4명의 글로벌 기업 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준비된다.
청년들은 질문을 통해 취업 준비 시 쌓였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현직 직원만 알고 있는 기업 이슈와 취업을 위한 알짜 정보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공개 ‘모의면접’은 즉석에서 신청자를 받아 3명의 면접관과 1명의 면접자가 3대 1 압박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피드백을 제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면접 팁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10여 명의 멘토와 함께 청년들이 소그룹으로 나누어 원하는 기업의 멘토와 심층 질의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취업 경험담과 직무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4일까지 전화(2670-1666) 또는 온라인 사전 신청, 청년 글로벌 취업 콘서트 포스터 QR 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청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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