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집단 성폭행’ 최종훈 구속심사 종료 유치장서 대기.. “죄송하다”
‘집단 성폭행’ 최종훈 구속심사 종료 유치장서 대기.. “죄송하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0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씨가 9일 구속심사를 마치고 나와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송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낮 12시50분께 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온 최씨는 '영장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침묵했다.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뒤 차량에 탑승했다.

최씨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최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증거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씨 등은 가수 정준영(30)씨와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집단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피해여성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