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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협상 준비 안돼... 심각히 지켜볼 것”
트럼프, “北 협상 준비 안돼... 심각히 지켜볼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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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9일 발사한 추가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협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지켜보겠다”고 협상의 의지는 열어뒀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앞서 지난 4일에 북한은 여러발의 발사체를 발사하데 이어 닷세만인 9일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

이에 AP,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아무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행복하지 않다"며 "우리는 잘 살펴보고 있다. 지켜 볼 것이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9일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지만 (북한과의) 관계는 계속된다”고 말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이 협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협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협상에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김정은)가 이것을 날려버릴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날 생방송 특별 대담을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이같은 도발에 대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만약 탄도미사일이면 유엔 결의 위반 소지도 있다”며 “이가 거듭되면 대화 국면을 어렵게 만들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만 북한이 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4차 남북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