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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 직원 ‘심폐소생술’ 전문가 만들기
용산구, 전 직원 ‘심폐소생술’ 전문가 만들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1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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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가 생존할 수 있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심폐소생술(CPR)’ 전문가 만들기에 돌입한다.

5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10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대응요령과 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지난해 진행된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 인원은 차수별 40명으로 전년도 교육 미이수자, 신규임용 직원, 기타 희망자로 대상을 정했다.

교육 장소는 구청 지하1층 건강교육실이며 시간은 2시간 내외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속 의료인이 강의를 맡고 구청 보건소 소속 1급 응급구조사가 보조한다.

한편 구는 전기충격을 통해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AED 장비를 구청사 내 15대를 설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직원 300명이 CPR 교육을 받고 대부분 서포터즈로 등록을 했다”며 “올해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등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PR 서포터즈란 집 혹은 직장 근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필요시 119 종합상황실에서 서포터즈에게 협조 요청 문자를 보낸다.

구는 공무원 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CPR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학교·사업장 등에서 30인 이상 단체 교육을 신청하면 일정에 맞춰 ‘찾아가는 CPR 교육’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응급조치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라며 “구청 직원과 구민 모두 CPR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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