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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안인득, 치료감호소 유치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안인득, 치료감호소 유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1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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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안인득(42)이 치료감호소에 유치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10일 법원으로부터 감정유치영장을 발부받아 안인득을 공주치료감호소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안인득(42)이 치료감호소에 유치됐다. 사진=뉴시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안인득(42)이 치료감호소에 유치됐다. 사진=뉴시스

감정유치란 피의자의 정신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치료감호소 등에서 일정기간 동안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강제처분 제도다. 검찰은 안인득의 정확한 정신감정 결과를 통해 범행동기 등을 규명한 뒤 최종 기소할 계획이다.

안인득은 앞서 지난 2010년 타인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을 받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3년간 보호관찰소에서 관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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