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아동의 실제 목소리를 구정 정책에 담기 위해 ‘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
‘어린이ㆍ청소년의회’는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동 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를 확대 재편한 기구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실제 지방의회 조직과 같이 의장단과 교육문화, 안전복지, 아동권리 등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됐다.
여기에 사무국, 대학생 지원단 등이 지원기구로 함께 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15명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각 상임위원회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 의견 수렴, 심의 등을 하고, 대학생 지원단은 상임위원회에 2명씩 배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여할 어린이·청소년 의원과 대학생 지원단을 모집한다.
어린이·청소년의원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 40명을 대학생 지원단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대학생) 6명을 모집한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위치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childrights@mail.jongno.go.kr) 또는 방문(종로구청 여성가족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원자들의 성별, 지역, 학교, 나이 등을 고려하여 5월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아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동과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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