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노무현 재단 관계자는 "부시 전 대통령이 10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즈음 방한을 하면서 예전에 임기를 같이 했던 대통령의 추도식인 만큼 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걸로 안다"며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조율 중이다. 확정 되면 정식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재임한 부시 전 대통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기간인 2003년~2007년의 기관과 겹친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故 노 전 대통령과 카운터파트로 좋은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며 노 전 대통령 서기 이후에는 특히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이와 관련해 재단 공식 팟캐스트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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