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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아현동 주민축제 한마당
마포구,아현동 주민축제 한마당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0.10.0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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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이 오늘 8일(금) 주민센터 앞에서 ‘사랑의 도서바자회’와 ‘에코마켓’을 열어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와 함께 진행돼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사랑의 도서바자회에 들르면 아현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기부 등으로 마련된 700여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새책은 정가의 50% 할인가격, 헌책은 1천원에 판매한다.

기부 도서 가운데는 아현동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회원으로 자주 도서관을 이용해온 (주)효성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200권도 포함돼 있다.

관내 기업인 (주)효성은 그동안 아현동 자원봉사캠프와 민관협력네트워크를 조성해 김장나누기 봉사, 저소득층 후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주민들의 독서문화 및 도서관련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아 지난달 30일 아현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사랑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우리 동네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건강마을로 가꾸려는 주민들이 모여 친환경용품을 판매하는 에코마켓에서는 천연비누, 면생리대,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등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에코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지난 7월 개설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에코-프로그램’의 회원들. 이들은 주민들이 친환경적 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동아리를 구성해 친환경용품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에코마켓에 참여중인 한 수강생은 “저렴한 수강료로 좋은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배운 내용으로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게 돼 너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서바자회와 에코마켓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차 에코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2일(화)부터 12월 2일까지 제2차 프로그램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화장품 및 아토피 비누 등을 만들어보는 ‘천연제품 만들기’와 재봉질로 면생리대나 청바지 리폼 모자 등을 만드는 ‘친환경용품 만들기’ 2가지 강좌로 구성됐다. 수업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 2만원.

자세한 사항의 문의 및 참가신청은 아현동 주민센터(☎ 3153-65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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