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국가안보의 최일선인 백령도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이번 견학으로 광진구의회 의원들은 “구민대표로서의 광진구의회의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백령도 견학은 고양석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해 대한민국 안보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감사의 의미로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천안함 9주기를 맞아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46인의 위령비 참배를 통해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북한의 도발 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한 주민대피시설을 견학하며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담수호·콩돌해변·심청각 등 백령도의 다양한 안보현장을 둘러보며 남북문제를 간접 경험했으며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들도 마련됐다.
고양석 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시련속에서도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 준 것은 국가를 위해 조건 없이 희생해 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며 “보훈가족 여러분들이 국권회복과 국가수호의 주인공으로서 평가받고 사회적으로도 존경받을 때 국가안보가 튼튼해지고 우리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번 백령도 안보견학의 시간을 통해 광진구의회는 지역사회의 안보지킴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구민의 대표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져 지역안전과 구민의 행복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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