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이 해송지역아동센터와 지난 13일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내 시설 점검과 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송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생활교육 공동체로 200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아동 20여명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안전시설팀 한승표 팀장 및 해송지역아동센터 김미아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공단은 해송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정기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보수를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2년 무악동에 위치한 한누리지역아동센터와 ‘시설봉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관내 시설 지원이 필요한 기관들과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기술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공단 안전시설팀 한승표 팀장은 “우리 공단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갈고닦은 기술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일회성·물질적 지원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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