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파업을 예고했던 광주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 등과 관련해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 버스노조와 사측은 14일 오후 2시부터 전남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노사는 막판 조율에 성공하면서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14일 임금을 총액기준 6.4% 인상하고 노조복지기금 지급에 합의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노조는 15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노사가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행사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서로 양보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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