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최근 눈부신 역투를 선보이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3일 한 주간 가장 빼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류현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생애 처음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선정된 것은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2회), 강정호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1998년 박찬호 이후 두 번째 '이달의 투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현진은 5월 3경기(2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류현진은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사이영상' 설문조사에서 내셔널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이 참여한 2019시즌 첫 사이영상 설문조사에서 45.6%의 지지를 받았다.
1위는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 카스티요(57.3%), 2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키 크리스 패댁(56.1%)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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