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이윤철이 아냐 조병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윤철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철은 "대학생 때 복학해서 3학년 봄에 조병희를 만났다. 4학년 졸업도 하기 전 11월 16일 결혼했다"면서 "한마디로 놓치기 싫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윤철은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난 조병희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 대시했고, 장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어렵게 조병희의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25살의 어린 아내 시집살이를 하게된 조병희는 "'시어머니가 원하시면 같이 살아야지' 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시댁에 들어갔다"면서 "들어가서 살다 보니 모든 집안일을 제가 해야 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대하는 것이 어려웠고, 뭐라고 하시면 괜히 억울해서 울고불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다. 시어머니께서 나무라시면 '저는 그 생각이 아니었어요'라고 말하면 될 것을 괜히 억울해서 울었던 게 현명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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