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난해 5300명 이용 '독서당' 2분기 강좌 개강

매주 수요일 야간 강좌도 마련... 건축인문, 이브닝티파티, 와인 아카데미 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0일부터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2분기 정기 강좌를 개강한다.

지난 2017년 6월 개관해 300여개의 정기 강좌와 75개의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 독서당은 지난해 만도 53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평생학습관으로 성동구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정기 강좌에서는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가듯 독서당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인 ‘미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미술여행’, ‘조선, 대한제국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강의실을 벗어나 강사와 함께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4회에 걸쳐 한 도시를 집중적으로 탐험해보는 ‘세계도시탐방’ 강좌를 비롯해 예술·역사·심리 관련 다양한 분야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이나 낮 시간이 바쁜 이들을 위한 저녁시간 강좌도 준비된다.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운영되며 ▲5월 한양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기억을 그리는 ‘건축인문학아카데미’ ▲6월 퇴근 길,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이브닝 티파티-홍차이야기’ ▲7월 ‘와인 아카데미’ 강좌가 각각 개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리 준비하는 SUMMER ITEM 레터링 네온조명 만들기, 홀로그램 투명백 만들기, 핸드드립커피교실, 전통 민화와의 만남 등 7개의 생활강좌와 어학(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강좌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성동구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86-780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는 2017년 6월 개관하여 300여개의 정기 강좌와 75개의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7년 3000여명, 2018년에는 5300명이 넘는 구민들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1층 독서당책마루는 일평균 150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만큼 명실상부 조선시대 동호 독서당의 명맥을 이어가는 성동구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성동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이 되었다. 앞으로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리고 그 시간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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