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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최종훈 검찰 송치.. “죄송하다” 짧은 대답
‘집단 성폭행’ 최종훈 검찰 송치.. “죄송하다” 짧은 대답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1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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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씨가 16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최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씨가 16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씨가 16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최씨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동하면서 '사과할 생각이 있는지', '성폭행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 잘 받겠다.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최씨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30·구속)씨등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집단성폭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경찰은 또 최씨 등과 함께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던 4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기소의견을 담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른 1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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