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독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예방 캠페인 ‘기억다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홍익대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숙명여대, 30일 광화문 광장, 31일에는 반포 한강지구 밤도깨비 야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대학생을 포함해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기억다방’은 서울시와 한독이 협약을 맺고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다.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시는 ‘기억다방’ 캠페인과 함께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OX퀴즈, 기억친구 찾기, 치매 전문 상담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기억다방’에서 음료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이동영 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한 기억다방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및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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