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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이혜성, 전현무에 감사 "경위서 버전 별로 있어"
'해투4' 이혜성, 전현무에 감사 "경위서 버전 별로 있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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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이혜성 "전현무 경위서 수십장" 매우 감사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KBS 막내 아나운서 이혜성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이혜성은 전현무에게 "선배님과 같이 아나운서실에서 생활한 적은 없지만 최근에 감사했던 일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얼마 전에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써야 할 일이 있었다. 저는 경위서를 처음 써보니까, 아나운서실 공용 컴퓨터에 앉아서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이 나왔다"며 "아침에 지각한 버전, 품위를 떨어트린 버전, 몰래 행사한 버전, 근태 문제 버전 등이 있었다. 이름만 바꿔서 써도 될 정도로 버전 별로 다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해투4' 이혜성
사진출처='해투4' 이혜성

 

이에 한석준은 "예능 나와서 저질 댄스로 아나운서의 품위를 떨어트린 경위도 있지 않냐"고 하자, 전현무는 "KBS를 그만 두고 프리를 하면서, 아나운서실에 큰 도움은 못 됐지만 USB 하나를 던지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져 프리 아나운서 오영살,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 마스코트 정다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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