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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열풍’에 아저씨들도 몸매 관리 ‘한창’
‘꽃중년 열풍’에 아저씨들도 몸매 관리 ‘한창’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0.10.0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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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혹의 나이에도 20, 30대 못지않은 잘 생긴 외모와 초콜릿 복근이 선명한 몸매로 대중들을 열광시키게 만드는 이들을 이른 바 ‘꽃중년 연예인’이라 부른다.

‘꽃중년’에 열광하는 현상은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됐다. 항상 일에 찌들어사는 '아저씨' 세대들의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꽃중년’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신경을 기울이는 것 중에 하나가 운동을 통한 몸매 관리다. ‘두툼한 뱃살은 인격’이라며 자신을 두둔하는 아저씨들도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뀐 듯하다.

이에 대해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관계자는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과 미용을 위해 뱃살 줄이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40대 이상의 남성들도 복근운동기를 직접 구입할 정도로 복근운동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복부 비만을 개선하고 자신을 스스로 가꾸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지나치게 ‘꽃중년’에만 집착하다보면 무리한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즉, 20~30대 젊은 세대처럼 단 기간 근력운동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자칫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는 운동 강도를 최대한 낮추고 조금씩 운동에 익숙해지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복부운동기기 슬렌더톤 관계자는 “등산이나 각종 구기 종목 등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4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 가장 좋은 뱃살 제거법”이라며 “그런 다음 조금씩 복근 등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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