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원정 보복 폭행’ 조직폭력배 21명 실형 선고
‘원정 보복 폭행’ 조직폭력배 21명 실형 선고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원정 보복 폭행에 연루된 수도권과 광주지역 조직폭력배 21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는 1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4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사진은 경찰이 지난해 11월24일 보복 폭행을 하기 위해 모인 수도권 조폭들을 제압하는 모습. (사진 = 광주 북부경찰 제공 동영상 캡쳐)
사진은 경찰이 지난해 11월24일 보복 폭행을 하기 위해 모인 수도권 조폭들을 제압하는 모습. (사진 = 광주 북부경찰 제공 동영상 캡쳐)

재판부는 이중 21명에게 징역 1년6개월에서 최고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범행 가담 정도가 약하거나 초범인 3명에게는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폭력 조직원들은 지난해 11월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 사이 광주 북구 한 모텔 주차장에서 광주 폭력조직 행동대원 A(24) 씨를 폭행하고 야구방망이를 든 채 협박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광주 폭력 조직원들은 같은 날 오전 3시께 서구 한 술집 주변 골목에서 인천 폭력조직 조직원 B(25) 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씨 등 수도권 조폭들은 A씨 가족의 결혼식을 앞두고 광주 조폭들과 광주에서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으며 폭력 조직간 폭행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폭행 사태가 빚어지자 인천 지역 조폭들은 수도권 조폭 17명을 광주로 부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