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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성접대' 김학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 별장 성접대 의혹 집중
'뇌물·성접대' 김학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 별장 성접대 의혹 집중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1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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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성접대 및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김 전 차관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

'뇌물·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사진=뉴시스
'뇌물·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사진=뉴시스

전날 16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전 차관에 대해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 등과 같은 구속사유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보증금 분쟁에 개입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이모씨에게 1억원의 이득이 돌아가게 했다는 혐의, 윤씨에게서 현금과 그림 등 3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사업가 A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 이 밖에 윤씨에게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께 강원 원주 별장 및 서울 강남 오피스텔 등에서 성 접대를 받은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수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윤씨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의 신병을 확보하며 수사에 급물살을 탄 수사단은 성범죄 의혹 또한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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