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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회동 없이’ 청와대 복귀... 황 대표와도 ‘악수만’
문 대통령, ‘회동 없이’ 청와대 복귀... 황 대표와도 ‘악수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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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 운동 39주기 기념식에서 여야 5당 대표를 만났지만 별다른 회동 없이 청와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만나면 최근 냉각된 정국을 풀고 추경예산안과 민생법안 통과를 당부하는 등 약식으로도 회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다.

논의를 비공식적으로 하지말고 제안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만나 공식적으로 논의해 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입장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입장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오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 모두 참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북 식량 지원 문제와 추경예산 처리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당은 황 대표와 문 대통령과 1대 1 단독 회동과 교섭단체 3당만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요구하면서 회동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청와대는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한국당에 요구한 상태로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5당 대표와의 회동은 현재 추진 상황과 절차상 맞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문 대통령은 황 대표와 행사장에서 악수를 나누며 잠시 인사를 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