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축구화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진행됐다.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등 유럽 전역의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남녀노소 축구팬들로부터 축구화를 기부 받았다.
FC포르투, FC바르셀로나, 첼시FC 등에서 활약했던 유럽 축구의 레전드 데쿠도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의 대표들을 만나 축구화를 기부했다.
기아차는 현재 700여 켤레 이상의 축구화를 기부 받았으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에 축구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중한 축구화를 아낌없이 기부해준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18/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년 동안 UEFA 유로파리그의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강팀으로 손꼽히는 첼시FC와 아스널이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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